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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이후 청소년 문제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는 산업이 급진적으로 발전하고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각 지역은 점차 도시화 되었으며 이에 따라 국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되어 풍요롭고 편리한 삶을 영위해 갔습니다. 그러나 발전의 이면에는 물질 만능주의와 학력위주의 사회 풍조 경쟁위주의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는 날로 도덕성이 추락하고 생명 경시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 있어서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어 나타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같은 사회 현상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문제들을 교육적인 입장에서 살펴볼 때 학습자들의 인성적인 면을 간과해서 생각해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와 현재의 초등학교 학생 비교

이러한 인성과 관련하여 초등학교 아이들의 일상생활에서 주로 접하게 되는 환경을 생각해 보면 과거에 농사를 짓거나 또는 살아있는 생물을 관찰하거나 직접 재배하며 자연을 벗 삼아서 생활하던 것과는 반대로 현대는 도시화되면서 인공적이고 비 생물적인 환경을 많이 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요즈음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습시간 이외에 쉽게 접하게 되는 대상들을 살펴보면 주로 TV나 컴퓨터 또는 공산품 게임기나 장난감 등 인공적이고 무생물적이며 무감각적인 대상들과 접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 합니다. 이러한 결과로 어려서부터 육체와 함께 건전하게 자라나야 할 정신적인 성숙과 양상이 건조하고 메마른 인성으로 자라나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사고로 성장하게 되고 이는 결국 좋지 않은 결과가 되어 사회문제로 발생하게 되는 예가 많다고 봅니다.

 

초등학교 시기 인성의 중요성

초등학교 시기에는 인간관계를 본격적으로 맺어가며 많은 가치관과 정서 및 인성의 발달이 이루어져 가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인성형성에는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이 영향을 주겠지만 무엇보다도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식물을 직접 가꾸고 체험하게 하는 활동이 이 시기 아동들의 정서적 인성함양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생활 중 공간적인 면에서 가장 밀접하게 식물들을 관찰하고 매일 체험할 수 있는 교실에서 실내 식물들을 가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학습자들의 인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연구를 해보았습니다.

 

 

교실에서 실내 식물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도출한 결과값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실내 식물 가꾸기 활동이 학생들의 인성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책임감과 성취감 그리고 정서적인 요인에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식물을 가꾸지 않는 집단에 비하여 식물을 가꾸는 아이들의 평균값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실내 식물 가꾸기 활동은 인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내 식물 가꾸기 활동이 인성에 미치는 영향

둘째 실험 전과 후의 차이 면에서 결과를 살펴보면 모든 인성요인이 사전에 비하여 평균값이 증가하였습니다. 책임요인과 지배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는 나타났으나 평균값은 오히려 낮아졌고 그 외의 변수들에서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고 자율요인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평균값이 낮아지는 결과가 나타나 실내 식물 가꾸기 프로그램이 실험 집단의 인성에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식물 가꾸기 활동을 통한 성별의 차이

셋째 해당 실험을 통하여 각각의 성별에 따른 결과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남자는 실험 전과 후 간에 책임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으나 평균값은 낮았으며 여자의 경우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며 대부분의 요인에서 평균값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남자실험집단에서는 자율요인과 성취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고 실험 전에 비하여 평균이 높게 나타났으며 여자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실험 전에 비하여 평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본 연구의실험이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의 인성에 좀 더 영향을 더 주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실내 식물 가꾸기의 실험을 통한 최종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로 살펴 볼 때 초등학교 실내 식물 가꾸기 활동은 학습자들의 인성 형성에 영향을 주고 이는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실내 식물 가꾸기 활동은 여학생 보다는 남학생에서 인성의 함양에 좀더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학년에서부터 장기적으로 꾸준히 시작되고 지도되어야 하고 좀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보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발과적극적인 관련 연구가 필요 합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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